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산주의 유머/소련/경제와 문화 생활 (문단 편집) === 체르노빌 버섯 === >한 노파가 길가에서 '[[체르노빌]] [[버섯]] 팝니다' 란 팻말을 내걸고 있었다. 지나가던 남자가 걸음을 멈추고 물었다. > >"저... 실례합니다만, 체르노빌 버섯은 대체 누가 사갑니까?" > >노파가 대답했다. > >"사가는 사람이야 많지. '''[[방사능 홍차|직장 상사나 장모 같은 사람들에게 주려고 사 가거든.]]'''" ※ 한국에서 [[고부갈등|고부관계가 불편하다]]는 인식처럼 러시아에서는 [[http://www.russiainfo.co.kr/2623|사위와 장모의 관계가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다.]] ※ 버섯이나 [[딸기]]는 [[방사능]] 동위원소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체르노빌산은 못 먹을 물건이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에 따르면 대놓고 체르노빌산 버섯이나 과일이라 적힌 걸 파는 행상도 실존했고 그걸 미운 사람들에게 주려고 사는 사람도 실존했다고 한다.(…) 체르노빌에서 생산된 수많은 식품들이 그대로 유통되었다. 소련 정부에서 저런 피폭된 농수산물을 폐기하려고 나름 노력하긴 했는데 당시 농부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던 방사능의 위험이란 것을 믿지 못했고 심지어 당국에 뇌물을 주고 농산물 폐기를 피하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도 [[벨라루스]]나 우크라이나 같은 동유럽의 농산물 시장에선, 간혹 가다 '''값이 무서울 정도로 싸게 매겨진 원산지 불명의 농산물'''이 유통된다고 한다. 정가를 받고 팔면 무진장 욕 먹으니까 그냥 손해고 뭐고 값을 무시무시하게 싸게 매겨서 팔고, 원산지는 모른다고 잡아떼는 걸 보면 이 농산물들의 [[ZONE|'''출처'''가 어딜지]]는 뻔할 뻔자다. 이를 반영하듯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작품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보면 어떤 사람이 체르노빌의 과일과 버섯이 잘 자란다고 마구 채취하는 걸 보고 그거 먹으면 죽는다고 만류하니까 "멍청아, 누가 너보고 먹으래? 이거 말려서 '''[[민스크]]의 시장에 팔면 떼돈 벌 수 있다고.'''"라고 대답하는 대목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